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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도 약간의 유행이 있는것같아요.

 

저희 엄마 시절에는 '자'자 돌림이 유행이었다고해요.

 

그래서그런지 그 연배의 엄마들을 보면

 

정말 '자'가 들어간 이름들이 많더라구요.

 

친구들 돌잔치를 가도

 

그 곳에서 그날 돌잔치 하는 아기들 이름이 다 비슷비슷한 느낌도

 

유행이라고 볼 수 있겠죠..?

 

2018년 아기이름 어떤이름을 많이 지을까요?

 

예쁜이름, 뜻이 좋은 이름, 요즘 유행하는 아기이름 모두 알아보았어요.

 

 

 

 

저는 80년세대인데,

 

저때는 지영, 은지, 수진, 지은, 정아, 민희 이런이름들이 많았던것같아요.

 

그때는 저 이름들이 나름 이쁜이름들이었는데,

 

지금보니 약간 촌스럽게 느껴지기도하네요.^^;

 

(저도 저 이름 중 하나에요.ㅠㅠ)

 

남자애들 이름은 뭐가 많았을까요?

 

지훈, 영훈, 영민, 재훈, 민석, 영우. 이런 이름이 많았던것같네요.

 

요즘은 아기이름 지을때 부르기 쉬운 받침이 없는

 

이름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제 조카가 올해초에 태어나서 이름지으러

 

작명소에 갔었거든요.

 

나름 유명한 곳을 찾아서갔는데,

 

많은 분들이 이 이름은 어떤지하고 가져오는 이름들이 다 비슷비슷하더라구요.

 

 

 

 

작명소에서도 이런 유행을 반영이라도하듯

 

권해주는 이름이 다 예뻤어요.

 

몇개 받아들고,

 

집에서 너도나도 조카에서 불러보고 입에 달라붙는 이름으로

 

가족들 투표에 의해 결정했답니다.

 

불러보니, 조카랑 어울리는 이름이 있더라구요.^^

 

2018년 아기이름 선호도를 보면

 

여자아기이름은

 

지우/ 지유/ 지아/ 서아/ 수아/ 하은/ 하린/ 하윤

 

서윤/서연이로 여자여자한 이름으로 부르기쉬운 이름이 인기네요.

 

 

 

 

남자아기이름을보면

 

서준/ 하준/ 주원/ 민준/ 예준/ 유준/ 지호/ 준우/ 도윤

 

남자이름같지만 예쁜이름들이네요.

 

제 아기를 낳으면

 

짓고싶은 이름이 아들은 하준이,

 

딸은 서윤이였는데 둘 다 인기이름이라니 기분이 좋으면서도

 

흔한 이름이 되지는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주변에 보면 특이한 이름으로 짓는 친구들도 많더라구요.

 

흔한이름보다 낫다며...

 

저도 사실 흔한 이름중에 하나였어서그런지

 

특이한 이름을 가진 친구들이 부러웠었거든요.

 

 

 

 

저도 내년엔 2세계획이 있는데..

 

벌써부터 이름걱정이네요.ㅎㅎㅎ

 

흔하지만 누가들어도 이쁜이름이냐, 특이한 이름이냐...

 

조카 키우는 오빠네를보면 정말 아기를 갖고부터 선택의 연속인것같아요.

 

뭐 그렇게 선택할 일이 많은지..

 

결혼준비하면서 했던 선택은 정말 선택도 아닌것같더라는...

 

아기때는 말을하지못하니 모든것을 부모가 선택해야하잖아요.

 

그래서 더 결정장애가 올 것 같아요.

 

(전 지금도 결정장애가 있는데..어쩌나요...ㅠㅠ)

 

이쁜이름도 중요하겠지만,

 

태어난 생년월시에 맞춰서 사주에 없는 오행을 잘 채워서

 

좋은 이름으로 지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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